
기운을 써야 할 때, 모아야 할 때, 액운을 피해야 할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불운을 털어버리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운이 상승하는 곳, 복이 쌓이는 곳, 기운이 나는 곳, 화를 피하는 곳은 어디일까?
저자가 지난 50년간 연구한 장소의 기운과 그 기운이 운명에 미치는 힘, 다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는 '그곳'의 비밀! 당신의 운의 흐름에 따라 어디로 가서 어떤 기운을 받아야 하는지를 상황별로 안내한다.
이 책은 기존의 풍수, 양택의 개념을 뛰어넘어 좀 더 입체적.실용적으로 '공간'과 '기운'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
땅이란 사람의 기질을 만들고 영혼에도 변형을 가하는데 이로써 운명이 만들어진다. 사람은 뭔가 잘 안 풀리고 일이 꼬이면 일단 자기가 머무는 곳을 잘 살펴봐야 한다.
땅의 작용을 잘 다루고 풍수의 원리를 활용할 수 있다면,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우리에게 일어나는 운명의 작용을 지배할 수 있다. 운이 좋아지길 바라는 사람만이 좋은 운을 잡을 수 있다.
좋은 기운을 받고, 나쁜 운을 피하고 싶다면, 만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머무는 장소를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좋은 장소가 좋은 운명을 만든다. 그리고 나쁜 일이 있을 때는 좋은 장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생명의 기운이란 끝이 없는 것이므로 비록 운명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위대한 건축물의 내부 공간에 자주 머물러야 한다. 크고 단단하게 덮인 천장, 큰 건물이나 광장 같은 곳은 자주 가볼수록 좋다.
샘터는 승리의 장소다. 샘터에 가면 영혼이 그것을 본받아 실현하고 싶어 한다. 영혼이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샘터를 바라보고 있으면 산만했던 영혼은 각성하고 새로운 힘을 비축하게 된다.
선을 저축한 사람은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 복이란 이렇게 해서 생기는 것이다. 도둑질을 하거나 남을 속여 조금씩 이익을 챙기며 살아가는 사람은 공돈이 생긴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그런 행위는 쌓이고 쌓여 언젠가 재앙으로 돌아온다.
복이 그리운 사람, 작은 행운이라도 누리고 싶다면 아늑하고 하늘이 높게 탁 트인 곳을 가보는 것이 좋다. 숲속 한가운데 텅 빈 공간, 동네 한가운데 있는 널찍한 공원, 산속의 호수, 도심 한가운데 있는 수영장, 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아담한 마을, 빌딩숲 한가운데의 공간 등이다.
현재의 운명이 만족스러우나 그래도 좀 더 발전하고 싶은 사람은 책이 많은 곳에 가면 좋다. 현재가 너무 싫어서 최대한 빨리 바꾸고 싶다면, 살면서 한 번도 안 가본 장소에 가서 무작정 돌아다녀 보라.
아주 강한 운명이라도 오랫동안 노력하면 얼마든지 바뀌는 법이다. 하늘은 애써 일부러 정해놓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래서 우리는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모름지기 인생사는 나아갈 때와 멈출 때를 알아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멈출 때를 아는 것'이다.
사람도 바다처럼 자기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이는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뜻과 같다. 뿌리를 내리고 싶다면 낮은 곳으로 내려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혼에게 낮은 곳을 자주 보여줘야 한다. 큰 사업은 낮은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운명이 움직일 때는 엉뚱한 일도 생겨 성공을 도와준다. 이럴 때는 마치 하늘이 일부러 성공시키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느껴진다.
인간에게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운명을 찾아가려는 의지도 필요하다.
좋은 장소에서 좋은 운을 얻었다면 그 장소를 평생 잊지 말고 종종 다녀야 할 것이다. 모든 운은 장소에서 나온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운명을 기대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자기 중독에서 벗어나질 못하기 때문에 운명이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 운명을 개척한다는 것이 별것 아니다.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난 만큼 운명을 고칠 수 있는 법이다.
선을 행한 자에게는 경사스러운 일이 기다리고, 악을 저지른 자에게는 재앙이 기다린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벽한 자유와 부를 만드는 '인생투자' 우석 지음 (0) | 2025.03.03 |
---|---|
거인의 통찰력을 담은 브라운스톤 우석 '부의 인문학' (0) | 2025.02.28 |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근후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0) | 2025.02.26 |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 김승호의 돈의 속성 (0) | 2025.02.25 |
초등학교 교사 출신 이지성의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0) | 202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