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던 그는 '완벽한 자유'를 꿈꾸며 투자자로 변신했다.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로 인생을 즐길 만큼 충분한 부를 이룬 뒤 40대 초반에 은퇴해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한편 네이버카페 '칸트생각'을 운영하며 투자와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기억에 남는 문장]
본능은 정말 강하다. 본능을 이기는 사람은 드물다. 투자에 성공한 사람이 드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신의 본능을 꿰뚫어 보고, 끊임없이 되새기며, 그것을 이겨내야 한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남을 속이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신뢰할 때 자존감도 높아진다.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행복이나 불행은 외적 환경과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결국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생각이 만든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결국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삶이 힘든가?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고 용기를 내서 자신이 마주한 곤경과 시련을 극복하라.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라.
부자가 되는 것은 마라톤과 비슷하다. 봄에 뿌린 씨를 여름에 추수할 수 없듯이 부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늘어나는 것 같다. 조급함은 오히려 독이다.
힘들고 지칠 때 또 두려움을 느낄 때 따뜻하게 위로하고 내 편이 되어줄 가족이 있어야 한다. 돈 욕심에 모든 걸 내팽개치고 있다면 잘못된 길로 접어든 것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정서적 안정을 먼저 챙겨야 한다.
모든 일은 처음이 가장 힘들다. 물이 100도가 되어야 끓듯이 처음에는 노력해도 변화가 없는 듯 답답하고 힘들다. 그때가 제일 힘든 시기다. 그러나 어떤 임계점을 넘어서면 부를 키우기가 쉽다.
사람에게는 하루 24시간, 정해진 양의 시간과 열정이 있다. 모든 것에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을 수는 없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우직하게, 성실하게 사는 게 좋다. 남을 속이고 이용하려고 하지 말라. 그냥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게 성공으로 가는 정도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그 분야에선 최고가 되어야 한다. 당신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은 사장이 아니라 시장이다. 언제나 시장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인맥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온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는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다.
인생은 '운칠기삼'이다. 노력과 재능보다 운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줄을 잘 서야 한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성과와 결과는 반드시 노력과 재능에 비례하지 않는다. 그게 인생이고 세상이다.
언제나 배움이 먼저고 성공은 뒤에 온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중요한 것은 실패에서 배움과 교훈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툭툭 털고 다시 가던 길 가면 된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독자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앵무새처럼 남의 생각을 따라 해서는 투자에 성공하기 어렵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야 하는 것이 자산 시장이다.
투자자는 스스로 자신의 생각기계를 향상시키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권위나 명성이나 관습이나 전통을 무조건 따르지 말고 오직 진리 그 자체만을 추구하라.' (소크라테스)
부자가 되려면 전체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글로벌 시장을 보아야 주식과 부동산이 언제 오르고 내릴지를 잘 파악할 수 있다. 제갈공명처럼 천하의 흐름을 보려고 해야 한다. 전체를 알고 부분을 알고, 부분을 알고 전체를 알아야 한다.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야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 이미 가진 것, 당신이 진정으로 가지고 싶은 것을 먼저 확인하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챙겨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돈의 철학을 세우는 일이다. 부자 되기는 바로 거기에서 시작된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의 생각기계를 고쳐라. 생각기계를 고치는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은 거인의 책을 읽는 것이다. 조금만 읽어도 효과가 있다. 왜냐하면 경쟁자인 다른 사람들이 정말 책을 안 읽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언제 투자해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세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종목보다 때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우량주에 투자해도 때를 잘못 선택하면 손실을 본다.
언제 어디에서 싸우는 것이 가장 유리할지를 생각하라. 이러한 전략적 사고를 어떻게 실전에 적용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 숙고하라. 전략적 사고는 전쟁, 직업 선택, 투자 등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중요한 일에 적용되어야 한다.
투자는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용기 있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손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 있다. 두려움에 물들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자유로운 사람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시장에 피가 흥건할 때 매수하라.
인생을 제대로 살려면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 모든 투자 환경은 강물처럼 시시각각 변한다. 그래서 어제 외운 투자 공식이 오늘은 들어맞지 않는다. 암기는 도움이 안 된다. 생각을 해야 한다. 어제는 맞았지만 오늘은 틀린 이유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도 전략이다. 무슨 일이든 무작정 열심히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전략을 세워서 적용하면 실패를 줄이고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식투자도 전략이다. 주식투자에 쓸 수 있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능력이 부족하다면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에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모든 게 전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며 천천히 움직여야 실수가 적고 실패를 피할 수 있다.
언제나 멀리 보고 크게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당장 남보다 얼마라도 싸게 사는 데 집중하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얼마나 오를 것인가에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투자자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투자는 학문이 아니라 시장의 움직임을 읽는 기술 또는 감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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